남동생과 경기도 광주시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출출해서 가게 된 곳이다.
남동생이 광주시에 왔다 갔다 할 일이 자주 있어서 종종 왔던 곳인데 맛있다며 누나를 데리고 와줬네.
내가 방문한 날은 토요일 점심때가 지난 애매한 시간이라 자리가 넉넉했지만 원래 평일에는 주변 직장인들로 꽤 넓은 홀이 꽉 채워지는 이 동네 맛집이라고 했다.
주차
주차장은 가게 주변으로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다.
내부
꽤 넓은 홀이다.
평일에는 이 홀이 꽉 찰 정도로 손님이 많다고 한다.
메뉴
칼제비가 맛있다고 하여서 칼제비 순한 맛 2인분으로 주문하였다.
얼큰한 맛은 빨강 국물인데 다른 테이블들은 얼큰한 맛도 많이 드시고 계셨다.
TIP
순한 맛에 약간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달라고 하면 된다.
잘게 썰어진 청양고추를 주시면 함께 넣어 끓인다.
그러면 시원하면서 칼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칼제비 맛있게 먹는법
테이블 위에서 끓여 먹는 칼국수는 오래간 만이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1. 육수가 끓을 때 파, 김가루를 넣는다.
2. 보글보글 3분간 끓인다.
3. 수제비부터 호로록 먹는다.
4. 약불로 한 뒤 칼국수를 먹는다.
수제비가 빨리 퍼지니 수제비부터 드시길!!
맛
맛있다!!
새우도 두어 마리 들어있고, 바지락도 꽤 들어있다.
그 외에는 그다지 다른 게 들어있지 않은데 조미료 맛도 안 나고 해물맛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다.
청양고추까지 넣어줬더니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추웠던 몸까지 싸악 녹여주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겉절이와 깍두기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경기도식 김치였다.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은 못 찍었는데 마무리로 2,000원짜리 볶음죽도 추가해서 먹으면 추웠던 배가 아주 따뜻하게 채워진다.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저녁까지 배가 빵빵해서 저녁은 스킵할 정도였다.
볶음죽까지 야무지게 마무리하시길 추천!!
마무리
볶음죽까지 하면 1인 1만 원에 아주 배부르게 잘 먹은 한 끼였다.
무엇보다 끓여 먹는 칼국수이면서 바지락이 가득 들어있는 해물칼국수라서 좋았다.
근처 들르신다면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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