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한 남동생의 와이프인 올케가 시누이 생일이라고 소고기를 사준다네요?
남동생과는 서로 생일을 챙기고 그런 사이가 아니었는데......
결혼을 하니 역시... 여자 하기 나름인가 봐요??
사준다는데 감사히 잘 먹어야지요!
보정동 카페거리 쪽 우상 화로구이 죽전보정점 후기입니다.
위치
https://place.map.kakao.com/989005331
주차
주차가 애매해요... 가게 앞에는 3대 정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그 근처가 거의 음식점들이라... 골목 사이사이에 적절하게 알아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4인식구 한 테이블에 놓인 소고기 한판입니다.
울긋불긋 이쁜 꽃같이 고기가 좋네요.
좀 적은가? 싶었는데 워낙 위가 적은 식구라 충분했어요.
여러 가지 부위가 있네요.
어떤 순서로 구워야 하는지 친절히 알려 주십니다.
구워 주시지는 않아요.
저희가 하나밖에 없는 듯한 룸에 있었는데, 룸이라서 안 구워주신 건 아니겠죠?
숯불에 직접 구워 먹었어요.
이쁜 건 한 번 더~~
ㄱ
기본 상차림 모습이에요.
소고기는 고추냉이에 먹어야 맛있죠.
특히 소금 옆에 있는 버섯고추냉이가 고기랑 먹기에 참 좋았어요.
숯불에 구워 먹을 때는 한 점 한 점 정성스레 구워서 바로바로 먹어줘야죠.
막 살살 녹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안심이 아니라서 그랬을까요?
후식으로 레몬메밀을 먹고 맛있는 식사를 끝냈어요.
총평
제가 돈을 안 내서 가성비는 모르겠네요.
대접받는 입장으로써 보이는 게 있으니, 대접으로는 괜찮다는 생각이에요.
하지만, 내 돈 주고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막~~ 드는 건 아니에요.
소고기가 생각나는 날 후보군 중에 하나로는 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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