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초6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 방학특강 레벨업 후기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 후기

 

 

우리 집 첫째는 초등학교 4학년 말에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를 처음 보았고,

Tera 레벨이 나왔었어요. (현재는 예비 초6 입니다.)

그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초4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 후기 - 점수 레벨 수준 학원비

초4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 후기 - 점수 레벨 수준 학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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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레벨테스트 후기 

반 엄마표로 집에서 챕터북 리딩 위주로 해왔던 아이라 초4 때 보았던 레벨테스트 결과는 그래도 만족스러웠어요.

아직은 영어를 즐겁게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에 청담어학원 스타일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초등 5학년 들어가면서 청담어학원을 보내고 싶었지만 

아이가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포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5학년 1년은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리딩게이트를 열심히 했지요.

리딩게이트 챌린지에 참여를 하게 되면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 리딩게이트에 투자를 했어야 했기에,

원래 있던 종이 챕터북은 거의 못 읽었어요.

 

리딩게이트에서 쉬운 책만 골라서 읽는 딸을 보면서

엄마로서 불안한 마음은 있었지만 리딩게이트 챌린지를 통해서 성취감을 얻는 것 같아서 두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딱 1년 후 다시 청담어학원 레벨테스트를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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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레벨테스트 결과 

 

청담레벨테스트 후기

 

 

1년 전 시험결과와 비교하면 

리딩은 3점 상승, 리스닝은 2점 상승

레벨은 Tera로 똑같이 나왔습니다.

 

하... 1년 동안 이 아이의 영어실력은 성장하지 않았구나......1년 날렸구나...

하는 자괴감과 속상함이 함께 밀려 오더군요.

 

그도 그런 것이, 작년 이 맘 때쯤 더 낮은 레벨로 청담을 다니던 친구는

꾸준히 영어학원을 다닌 결과 Tera 보다 높은 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니 더 속상하더라고요.

(물론,  영어학원 레벨이 아이의 영어 실력이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하지만요.)

 

어쨌든, 발치 후 가서 컨디션이 안 좋았던 딸은 레벨테스트 후에

또다시 학원을 등록하지 않겠다며 울기 시작합니다...... 하...

결국 설득하고 설득해서 방학특강을 겨우 등록합니다.

(취소가 가능하다고 하니 겨우 허락해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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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어학원 방학특강 후기 

그리고 2024년 1월 1달 방학 특강 리딩반을 다녔습니다.

청담어학원 방학특강

 

 

방학특강은 6가지의 영역별 반으로 나뉘어져 있고, 그 중에서 내가 원하는 영역을 선택하면 됩니다.

일주일에 3번, 하루에 3시간씩, 교육비는 51만원 이었습니다.

 

여러 영역을 듣고 싶다면 오전/오후 수업을 모두 하는 BIS 라는 방학특강도 있습니다.

가격은 150만원대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케쥴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방학특강은 두개의 레벨이 묶여 있는 반이었고

우리 딸이 배정된 반은 Tera/Bridge 레벨이 함께 있는 반이었습니다.

저의 방학특강의 목표는 청담어학원 맛보기, 한 단계 레벨업이었어요.

 

대형 영어학원을 처음 다니는 아이라 반응이 어떨지 너무 궁금했는데,

첫날부터 너무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첫날이라 그런지 게임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의 전략이 잘 통했네요^^;;

그래도 그렇게 가기 싫어하던 영어학원의 이미지가 나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청담어학원 방학특강 교재 수준

 

 

교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원더풀월드 교재였어요.

내용을 보니 집에서 하던 서브젝트링크 L6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어요.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도 판매하는 영어 교재에요.

그만큼 많이 쓰인다는 얘기겠죠?

비슷한 레벨이라면 구매해서 집에서 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래 링크에 첨부해 놓았으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청담어학원 방학특강은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하는 것도 없었고

방학특강은 숙제도 거의 없어서 (숙제를 수업 쉬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정도) 그런지 한 달 수월하게 다녔습니다.

 

혹시나 저희 아이처럼 영어학원 거부증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청담어학원 방학 특강 추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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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특강 후 초6 초 레벨테스트 결과

그리고 3월 정규반 배정을 위한 시험을 2월에 치렀습니다.

이번 시험은 정규반 친구들이 3개월에 한 번씩 보는 시험이라 입학 레벨테스트와는 다르게 writing과 speaking도 치렀다고 하더라고요.(입학 레벨 테스트에서는 스피킹 시험은 없었어요.)

 

결과는 1주일 정도 뒤에 나왔습니다.

서면으로 제공되지는 않고 전화상담을 통해 결과를 들었습니다.

 

특강 전에 치렀던 시험보다는

리딩 점수가 10점 상승, 리스닝 점수가 1점 상승했다고 하더라고요.

라이팅과 스피킹도 무리 없이 잘 치뤘다고만 전해 들었습니다.

 

점수가 조금 상승해서 Tera 반에서 Bridge로 레벨업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행히 특강을 통해서 얻고자 했던 바는 다 얻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방학특강의 목표:영어학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 심어주기. 레벨업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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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 3월 청담어학원 정규반 등록

Bridge 반으로 등록을 마친 상태입니다.

아이와 딱 1년만 다녀보기로 약속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도 꽤 걸리고, 내년부터는 수학학원에 가야 할 것 같아서

저도 딱 1년만 다녔으면 좋겠어요.

 

1년 동안 writing만 제대로 배워와도 좋겠어요.

(내성적인 아이 성격상 speaking은 기대도 안 합니다^^;;)

 

청담어학원 Bridge 교재 수준

 

 

Bridge 반의 책을 보니 방학 특강보다는 본문은 조금 더 길고 단어 수준은 비슷한 것 같기도 해요. 

정규는 라이팅, 스피킹 숙제가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책에 아이가 써야 하는 빈칸이 꽤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숙제가 많다고 그만 다니겠다고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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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저희 딸을 집에서 반 엄마표로 영어공부를 시키다 보니,

챕터북을 한글책처럼 즐기지 않는 이상 레벨업에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조금 어려운 책을 도전해야 레벨업이 되는데, 스스로 어려운 책에 도전하는 것을 힘들어했어요.

그리고 제가 라이팅과 스피킹을 지도할 수가 없어서 5학년부터 영어학원을 보내고 싶었는데,

그 시기를 놓쳤더니 괜히 1년 날린 기분이에요.

저처럼 엄마표로 겨우 끌어가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이제는 영어학원의 도움을 받아도 되는 시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실, 결국 입시 영어를 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중학생 까지는 영어책만 열심히 읽고 있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영어책을 자발적으로 즐겁게 읽는 친구들은 돈 많이 들여서 영어학원 안 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화상영어 정도만 추가해 주면 집에서도 충분히 영어학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 딸은 영어책을 숙제처럼 읽는 아이라 결국은 학원의 도움이 필요했어요.

그래도 학원 숙제는 꼬박꼬박 잘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딱 1년만 청담어학원 다니면서 영어실력이 레벨업 되기를 희망합니다!!

 

1년 후에 또 청담어학원 1년 후기를 쓰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