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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리뷰

경기도 단풍놀이 추천 - 용인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by 윤쏘야 2024. 11. 7.

 

2024년 단풍놀이

 

단풍놀이는 가고 싶지만... 멀리는 가고 싶지 않고...

찾아보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었다.

 

티맵에 용인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교양관"을 찍고 가면 된다.

 

학교 안이라 주차는 여유롭고 적당한데 하면 된다.

주차비는 있음.

 

걷기 좋아하는 분들은 학교 정문 근처에 주차하고 산책 겸 걸어 올라가는 것도 추천.

나도 걷고 싶었지만, 

우리 집 둘째가 걷는 것을 극혐 해서 어쩔 수 없이 차로ㅠㅠㅠㅠ

 

 

결론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좋은 곳이 있었다니!

다음에는 간식거리 돗자리 챙겨 와서 더 많은 시간 누리다 가야지!!

 

 

학교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은행나무들

은행나무의 크기를 보니 학교의 역사가 길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양관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길가 은행나무에서 찰칵

차도 양 옆으로 쭈~욱 은행나무가 늘어서 있다.

 

 

 

 

그리고 조금 더 건물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이런 멋진 전경이 보이는 장소가 나온다.

학교 내에 이렇게 커다란 저수지가 있다니......

저수지 옆의 커다란 나무들은 유럽의 한 장소 같다.

 

 

저수지를 내려다보던 장소에서 저수지 쪽으로 내려가 본다.

 

 

 

이건 무슨 나무일까?

마치 메타세콰이어 길을 연상시키는 길이 보였다.

이 길 안에 들어서자 완전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이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저수지를 만날 수 있고

그 근처 잔디에서 피크닉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러다 생긴 이슈!

따님이 화장실이 급하시다고 한다ㅜㅜㅜㅜ

 

 

 

 

교양관 근처 건물들은 모두 문이 잠겨져 있었고

학교 아래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노천극장이 보이고 

그 맞은편 건물이 개방되어 있어서 화장실을 이용 가능했다.

 

 

 

 

 

자판기도 아닌 커피 머신이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도 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 커피를 먼저 한 잔 뽑아서 학교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노천극장 쪽에서 바라본 저수지의 모습.

커다란 나무가 장관을 이루던 그 길은 저~~ 반대편 쪽에 있다.

저수지 한쪽을 빙~ 둘러 산책도 가능했다.

 

 

 

 

주차한 교양관으로 다시 올라가는 길

은행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딱 가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떨어진 은행잎을 하나하나 주워 보는 둘째

 

 

 

 

괜히 점프도 해보고

언니랑 은행잎으로 머리도 장식해 본다.

 

 

 

 

 

아빠랑 떨어지는 은행잎을 잡으며 소원도 빌어본다.

은행나무 밑에서 사진도 찍고 한참을 시간을 보냈다.

 

 

 

 

 

베스트 컷을 한 장 남기고

 

 

 

 

둘째가 은행잎 한 장 한 장 주워서 만든 은행잎꽃

 

 

 

 

 

노랑노랑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온다.

 

 

 

 

마지막으로 주차해 놓은 근처에서 단풍잎까지 야무지게 주워 가본다.

 

 

멀지 않은 곳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던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화담숲 같은 큰 규모의 단풍놀이는 아니지만,

충분히 가을을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에도 가기 힘든 화담숲은 포기하고 여기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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