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리뷰

[강원도평창 가볼만한곳] 후회없는 선택 평창 맛집 - 다키닥팜

by 윤쏘야 2023. 2. 2.

 

평창맛집_다키닥팜
평창맛집_다키닥팜

 

우리는 아이들과 놀거리가 많은 휘닉스평창을 자주 방문하는데 평창을 방문할 때마다 꼭 들르는 식당이 있다.

주로 집으로 돌아오는 날에 들러서 몸보신을 끝으로 집으로 돌아온다.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지만 우리 가족이 모두 만족하는 그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다키닥팜 위치 & 주차

 

1) 위치

 

휘닉스파크에서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2) 주차

 

평창맛집_다키닥팜
평창맛집_다키닥팜

 

건물 앞에 드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는 이렇게 커다란 주차장이 가득찰 정도로 인기가 많다.

 

 

 

 


3) 휴무 & 운영시간

 

화요일 휴무

오전 11시 오픈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4시 30분 

 

주말에는 대기가 길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Tel. 033-333-5262

 

 

 

 

 


2. 다키닥팜 외부

 

다키닥팜 외부모습다키닥팜 외부모습다키닥팜 외부모습
다키닥팜 외부모습

 

깔끔한 목조 건물이다.

밖에도 앉아서 휴식을 취할 곳이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는 식전이나 식후에 여유 있게 머물기에도 괜찮다.

건물 맞은 편의 산이 멋져서 식후 커피 한잔 하며 가만히 멍 때리기에도 좋은 풍경이다.

 

 

 

 


3. 다키닥팜 내부

 

다키닥팜 대기공간
다키닥팜 대기공간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대기 장소가 있다.

붐빌 때는 이 대기장소도 사람으로 가득 찬다.

와인도 많이 저장되어 있는 걸로 봐서 와인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듯하다.

 

 

다키닥팜 내부
다키닥팜 내부

 

내부 테이블 간격이 넓지는 않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서 인 것 같다.

 

한쪽 편에는 단독 공간인 룸이 4개 정도 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복잡해서 정신이 없기 때문에 조용하게 먹기 위해서는 미리 룸을 예약하는 것이 좋다.

 

 

다키닥팜 내부
다키닥팜 내부

 

이번에 겨울에 갔더니 이렇게 외투를 넣을 수 있는 장이 있었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외투까지 있으면 정신없을 것 같았는데 이런 장이 있어서 외투에 고기 냄새도 베이지 않고 좋았다.

 

 

 

 


4. 다키닥팜 메뉴 & 가격

 

다키닥팜 메뉴다키닥팜 메뉴
다키닥팜 메뉴

 

 

따로 예약한 메뉴가 아니면 기본 메뉴는 생오리 참숯구이이다.

그래서 주문을 하기도 전에 세팅이 되면 생오리 참숯구이 한판이 먼저 나온다.

한판은 생오리 500g의 양이다.

 

 

 다키닥팜 메뉴500g 다키닥팜 메뉴300g
다키닥팜 메뉴

 

먼저 오리 한 판을 기본으로 먹고 고기를 추가할 지 말지 결정하면 된다.

300g 또는 500g 중에서 고르면 된다.

500g이 처음에 나왔던 양과 같은 양이다.

 

처음에는 한 판 500g이 40,000원이면 좀 비싼가? 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우리 식구 어른2 + 아이 2 기준에 식사와 함께 먹으면 한판도 충분하기 때문에 가성비 좋다고 생각했다.

 

대기장소가 와인창고처럼 와인병이 가득한 걸로 봐서 와인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듯했다.

 

그 외 식사메뉴로 찰잡곡밥된장찌개가 있다.

여기는 공깃밥이 보통 식당의 공기밥이 아니다.

검은 쌀과 찹쌀이 들어간 정말 찰진 찰밥이다.

우리 아이들을 이 밥을 참 좋아한다.

 

 다키닥팜 메뉴  다키닥팜 메뉴
다키닥팜 메뉴

 

찰밥을 주문하면 오리탕 국물과 씻은 묵은지, 생김, 간장이 함께 나온다.

생김에 찰밥을 올리고 그 위에 간장을 살짝 뿌리고 묵은지를 올려서 먹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나는 맛이다.

어릴 때 엄마가 종종 해주던 메뉴였는데 어떻게 이 조합이 여기서 나오나 몰라.

 

 

다키닥팜 메뉴
다키닥팜 메뉴

 

7,000원짜리 된장찌개는 고기를 먹은 후 4명은 족히 먹을 정도로 양이 많고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더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5. 다키닥팜 맛

 

 

[ 다키닥팜을 자꾸 찾게 되는 이유 다섯가지]

첫째, 고기가 연해서 아이들도 잘 먹는다.

우리 딸들은 질긴 고기를 잘 먹지 않는다.

이건 고기를 즐기지 않는 아이들의 특징인 것 같다.

우리가 다키닥팜을 자꾸 찾는 가장 큰 이유는 고기를 즐기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잘 먹기 때문이다.

고기가 연해서 그런지 구워진 오리고기를 소금에 찍어서 밥 한 그릇을 뚝딱 하는 것을 보면 재방문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처음 방문하면 위의 사진처럼 부위별로 굽는 방법을 설명해 주신다.

처음에 구워 먹는 가슴살이 아주 연한 부위기 때문에 소고기처럼 구워서 먹으면 순식간에 사라진다.

 

 

 

평창맛집_다키닥팜
평창맛집_다키닥팜

 

둘째, 직접 만든 소박하면서 정갈한 밑반찬.

첫 방문 때 들었을 때 김치부터 시작한 모든 밑반찬을 직접 만든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 식당들의 느낌의 반찬들이 아니다.

김치, 묵은지, 나물 하나까지 소박하면서도 정갈하지만 가게만의 고급짐이 느껴진다.

기본으로 세팅되는 미역냉국조차 너무너무 맛있어서 들이키게 된다.

 

고기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밥과 반찬을 먹는 재미도 있어서 배가 안 부를 수가 없다.

여기서 또 빠질 수 없는 된장찌개!

우리 첫째가 된장찌개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주문하는데 직접 만든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가 양도 넉넉하고 맛은 기가 막힌다.

 

 

평창맛집_다키닥팜평창맛집_다키닥팜평창맛집_다키닥팜
평창맛집_다키닥팜

 

셋째, 고기의 맛을 돋우는 소스와 부추

오리고기를 싱싱한 부추샐러드에 올려서 소스에 찍어서 소스에 있는 고추를 하나 딱 올려서 먹으면 느끼함이 하나도 없이 입에서 상큼함이 느껴진다.

나는 이 조화가 자꾸 생각이 나서 다키닥팜을 오게 되는 것 같다.

이 맛의 조화는 여기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오리구이 식당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없는 것 같다.

 

 

넷째, 깔끔하다.

매장의 청결도와 직원의 친절이 아주 깔끔하다.

시골에 있는 식당이지만 도시의 있는 식당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인테리어가 세련됐다는 의미보다는 직원들의 서빙 속도나 친절함이 시골 같지 않고 매장 자체도 깔끔하다.

고기를 직접 구워 주시는 사장님 내외분의 차림새만 보더라도 얼마나 깔끔한 성향일지 딱 느낌이 온다.

그러한 사장님의 가게라서 그런지 매장 내외부가 모두 깔끔한 인상이 강렬하다.

 

 

다섯째, 가성비 좋다.

우리 가족은 대식가는 아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고기를 먹으면 항상 밥과 같이 먹는다.

우리 4 가족 기준에 오리고기 한판 + 추가로 300g + 찰밥 3개 + 된장찌개 먹으면 배가 터질 듯이 부르다.

 

사실 첫 방문 때는 한판+식사 만 해도 충분히 배가 불렀는데

그 사이 아이들이 커서 그런지 최근에는 한판은 어른들이 조금 모자란 감이 있어서 300g 추가를 했다.

근데 한판+300g은 또 너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결론은 한판+식사 만 주문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비싸지 않은 가격에 건강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6. 다키닥팜 재방문 의사

 

평창에 갈 일이 있으면 당연히 또 방문할 것이다.

까탈스러운 지인에게 추천해 줬을 때도 엄지 척을 받았던, 누구에게 추천해도 여러모로 부끄럽지 않은 맛집이다!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