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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스시란 죽전점 내돈내산 후기(죽전동 도담마을 회전초밥 1900원)

by 윤쏘야 2023. 8. 8.

스시란 죽전점

 

최근 우리 동네에 새롭게 오픈한 스시란 이라는 회전초밥 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회전초밥을 먹고 싶을 때마다 옆동네로 가곤 했는데, 집 앞에 생겨서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스시란 죽전점

 

건물 밖에서 보이는 가게의 모습입니다.

2층에다가 다양한 상점의 간판들 사이에서 눈에 크게 띄지는 않습니다. 간판의 글씨가 작아요ㅠ

개인적으로 "무조건 1접시 1900원"이라는 문구를 크게 적어놓으면 광고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스시란 죽전점

 

건물의 입구에 이렇게 입간판이 있기는 합니다.

 


위치

 

선진포레스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던 페이펄문구가 나간 자리에 생긴 가게입니다.

 

스시란 죽전점

입구가 약간은 휑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워낙에 오래된 상가 건물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스시란 죽전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픈 ~ 저녁 9시 30분까지 영업하네요.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꽤 긴 시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휴무일을 따로 나와있지 않았는데, 스시란 다른 지점도 따로 휴무일이 없는 걸로 봐서는 휴무일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스시란 죽전점

내부의 모습

길쭉하고 깊은 형태의 홀의 모습입니다.

초밥 레일이 생각보다 엄청 깁니다.

따라서 먹고 싶은 초밥이 있다면 잽싸게 낚아채거나, 직원분에게 말하면 갖다 주십니다^^

 

오픈한 지 3일째의 방문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네이버에 검색해도 안 뜰 정도로 초창기라 한산하네요.

안쪽에는 4~6인이 앉을 수 있는 가족테이블도 2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아기 의자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깔끔한 느낌의 내부이긴 했지만,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을 가미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스시란 죽전점

이용방법

매장 이용방법
- 레일에 없는 메뉴는 메뉴판을 보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군함의 경우 김이 눅눅해져서 만들어 놓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필요한 메뉴 말씀 하시면 즉석으로 신선하게 친절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 대기 손님이 많을 경우 주류는 1인당 1병으로 제한한다고 하네요.

Take Out(포장) 이용 방법
- 포장 도시락 1개당 2,000원의 포장비용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 1개의 도시락 안에 8 접시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 1pc의 메뉴(도미, 육회 등)는 하루 판매량이 정해져 있어서 도시락당 종류별로 하나씩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매일 들어오는 광어와 생연어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제가 비린 연어는 잘 못 먹는데, 그래서 그런지 연어가 두툼하고 아주 신선했습니다.

 


스시란 죽전점 메뉴

메뉴

초밥류(2pc)

광어 생연어 생연어양파 묵은지활어 바닷장어 눈다랑어 양념새우 북방조개 초새우 생새우 가리비 문어 소라 계란초밥 유부초밥

 

초밥류(1pc)

황새치뱃살 도미 광어지느러미 육회 간장새우

 

군함

날치알 타코와사비 연어

 

새우 크래미 치즈 날치알

 

스테이크

생새우 참소라 가리비 연어 소고기 묵은지메기살

 

사이드메뉴

마카롱 미니케이크 베이비슈 멘보샤 새우튀김 닭꼬치

 

우동/냉모밀

각종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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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의 가장 큰 매력은 내가 먹고 싶은 초밥만 먹을 수 있다는 것과 다양한 초밥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것이죠.

초밥은 왜 먹을 때는 배가 안 차는지, 생각 없이 먹어대다가 나가려고 일어섰을 때 배가 터지는 줄 알았어요.

 

초밥이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밥 양도 적당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밥 위의 다양한 토핑의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황새치뱃살, 광어지느러미, 생새우, 묵은지메기살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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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란 죽전점

 

초밥을 못 먹는 둘째는 따로 주문 가능한 우동과 함께 디저트만 네접시나 먹었습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우동 사진을 못 찍었네요;; 미니우동은 아니에요. 1인분 양이었습니다.

점심때 주변 직장인 분들은 냉모밀과 초밥 3~4 접시를 드시고 가신다고 하네요. 초밥모밀 정식처럼 딱 먹기 좋겠어요.

 

애들은 저 마카롱이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저 마카롱 주문할 수 있다면 집에 주문해 두고 싶네요^^;;


총평

스시란이 생기기 전에는 스시신조 라는 회전초밥집을 종종 가곤 했었는데, 거기와 맛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보정동 스시신조 가시던 분이라면 스시신조 대기 하지 마시고 여기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오픈 빨 인지는 모르겠지만, 회는 여기가 조금 더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우선 바로 집 앞에 가끔 먹고 싶던 회전초밥을 적당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초심 유지 하시어 번창하셔서 우리 동네에서 오래오래 유지되는 식당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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