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추억의 이삭토스트.
우리 남편이 사랑하는 이삭토스트
항상 그리워했었는데 올해 우리 동네 죽전동에 생겼다.
그 이후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먹어줘야 한다나.
항상 포장만 해서 먹다가 이번에는 매장에서 먹어보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죽전역에서 멀지 않은
이삭토스트 용인죽전중앙점이다.
내부의 모습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안쪽에 카운터가 있고 그 앞으로 5개의 테이블이 있다.
깔끔하고 널찍해서 매장에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메뉴
이삭 토스트의 메뉴판은 딱히 설명이 필요할까 싶다.
예전에 대학생 때 먹었을 때보다 다양한 메뉴가 많이 출시되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때의 그 맛을 잊지 못해서
그 때 먹었던 햄 스페셜이나 베이컨 베스트 같은 오리지널을 주문하지 않을까?
우리가 그렇기 때문에ㅋㅋㅋㅋ
맛
우리 부부는 베이컨 베스트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베이컨 베스트를 2개 주문.
매장에서 먹으니까 특별히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딸기주스를 주문해 보았다.
토스트는
매번 포장만 해서 먹었는데 매장에서 처음 먹어보니,
내가 좋아하는 슬라이스 양배추가 엄청 많이 들어 있는 것 같다.
매장에서 먹으면 특별히 더 넣어주시는 건가.... 아니면 포장해서 먹으면 눌러져서 느끼지 못했던 걸까.
포장해 먹었을 때도 맛있었지만,
확실히 양배추가 많이 들어 있는 데다가 갓 나온 따뜻한 빵을 먹으니 더 맛있다.
종종 매장에서 먹어줘야겠다.
음료는
솔직히 바로 건너편에 있는 메가 커피랑 비슷한 가격인데도 별로이긴 했다.
아메리카노는 양도 적고 보리차 정도의 구수함만 느껴지는 정도,
딸기주스는 추억을 상기시키는 딸기 시럽 주스ㅋㅋㅋ
딱 저렴한 토스트에 어울리는 추억의 맛이었다.
남편은 자기는 대학생 때 가난해서 이삭토스트랑 초코우유랑 먹었는데
당신은 딸기주스를 사 먹었냐며ㅋㅋㅋ
그래, 나 나름 부자 대학생이었나?ㅋㅋㅋ
친절도
여자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듯한데 가끔 알바가 한 명씩 있기도 한다.
과하진 않지만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다.
오늘의 양배추를 보니 재료도 듬뿍듬뿍 쓰시는 것 같다.
이삭토스트는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있는데,
다행히도 우리 동네의 이삭토스트는 맛집이다.
깔끔하고 양도 푸짐한 죽전동 이삭토스트.
한 끼 대용으로, 간식으로 추천한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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