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역 와플 카페] BEANY VINNY(비니비니) - 와플 맛집, 플랫화이트 맛집

 

 

 

 

 

오늘은 오래간만에 애정 하는 언니랑 보정동 나들이.

 

보정도에서 유명한 스시집인 스시신조에서 초밥을 먹고 난 후,

 

와플 맛집이라는 

 

BEANY VINNY

 

카페를 방문하였다.

 

 

 

 

 

1. 외관의 모습

밝은 색의 외관이 아니라서 눈에 잘 띄지는 않는 듯하다. 

우리는 와플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거라 잘 찾아 갔지만,

목적 없이 가는 사람들에게 잘 어필하는 외관은 아닌 듯.

저 창에 있는 포스터들을 떼고 안이 들여다 보이게 하면 사람들이 발길이 더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근데 그도 그럴 것이... 커피를 마시다 보니, 단골들이 많은 듯.

사장님과 친근하게 대화하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비니비니 외관의 모습

 

 

 

 

 

2. 내부의 모습

내부는 생각보다 많이 작았다.

들어가자마자 좌측으로 카운터와 음료 제조하는 곳이 있었고,

그 앞으로 3개의 테이블과 안쪽으로 2개의 테이블이 있어서 총테이블이 5개 정도였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괜찮았기 때문에 테이블 있는 곳이 조금 더 넓고, 깔끔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약간의 미백이 필요해 보였다.

메뉴들이 다양하고, 다른 카페에는 잘 없는 메뉴들도 있어서 큰 규모로 깔끔했다면 훨씬 장사가 잘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정동카페 비니비니 내부모습

 

 

 

 

 

 

 

3. 빈스빈스 창업자였던 유명한 사장님 

꺄~~ 괜히 와플 맛집이 아니었다.

나 예전에 유명한 와플집이었던 빈스빈스 카페를 엄청 좋아했는데 

사장님이 빈스빈스의 창업자이자 경영자 셨다.

대학생 때 실습 때문에 처음 서울에 왔었을 때 삼청동에서 빈스빈스가 핫플이었다.

부산 촌뜨기가 줄 서서 와플을 사 먹으면서 와플 맛에 놀라고 트렌디한 와플 집에 놀랐었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 창업자 분이셨다니!! 

경력을 보니 대단한 카페 디자이너 셨구나~

 

보정동카페 비니비니 대표님의 이력

 

 

보정동카페 비니비니 대표님과 셀럽들

 

어쩐지 셀럽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많이 보였다.

빈스빈스가 한 때 정말 잘 나갔었지. 

스트로베리 와플 정말 좋아했는데ㅠㅠ

 

 

 

 

 

 

4. 메뉴

그럼 메뉴를 살펴보자.

1) 와플 메뉴

아무래도 와플 맛집이다 보니 와플이 많다.

빈스빈스 스타일의 와플들도 있고, 간단한 토핑이 있는 1인용 와플도 있고, 식사대용 와플도 있다.

빈스빈스 얘기를 하다가 사장님과 잠깐 이야기를 했는데, 와플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 듯했다.

빈스빈스 스트로베리 와플이 그리웠었는데 이제 스트로베리 와플 먹으로 여기로 오면 되겠다 싶었다.

가격은 동네 카페 치고는 저렴한 편은 아닌 듯. 

 

보정동비니비니 메뉴 와플

 

 

 

2) 음료 메뉴

커피 메뉴도 정말 다양했다.

메인이 플랫화이트인가 싶을 정도로 플랫화이트 종류가 많았다.

플랫화이트를 좋아한다면 꼭 찾아와 봐야 할 곳인 듯!!

모히또도 있고, 콜드 브루 라테 종류도 많이 있었다.

가격은 플랫화이트 종류는 가격이 꽤 있었고 아메리카노는 4000원 정도로 많이 비싼 편은 아니었다.

사이즈가 소, 중, 대로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사이즈로 선택 가능하다.

 

보정동카페 비니비니 음료메뉴

 

 

 

 

 

 

5. 맛

내가 주문한 메뉴는 크림치즈 와플, 아메리카노, 크림 플랫화이트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는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크림 플랫화이트는 단맛이 없고 부드러운 맛.

커피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신선했다.

 

크림치즈 와플은 우리가 선택을 잘못한 듯!!

크림치즈가 좋아서 주문했는데 와플과는 잘 안 어울렸다.

와플에는 새콤달콤한 토핑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서 블루베리 잼을 추가 주문해서 함께 먹었더니 맛이 배가 되는 느낌!!

 

와플은 정말 식감도 훌륭하고 와플 자체로도 정말 맛있었다.

 

와플 맛집 인정!!

 

다음에는 과일 퓨레가 들어가는 수제 퓨레 와플을 먹어봐야겠다. 

 

보정동카페 비니비니 아메리카노

 

보정동카페 비니비니 크림치즈와플

 

 

 

 

 

 

6. 총평

커피도 충분히 신선하고 맛있었고, 와플도 고급진 맛이었다.

동네 카페 치고는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지 않나... 싶었는데,

 

보정동카페 비니비니의 고집

 

이렇게 적힌 걸 보니, 저렴하게 팔 수는 없겠구나.... 싶었다.

 

음식의 퀄리티나 메뉴 만으로는 손색이 없어서 

조금만 더 넓고 깨끗한 매장에서 밖에서 잘 보인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장의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