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겨울방학 시즌입니다.
한파가 온 주말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놀숲'이라는 만화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초등 이상의 자녀 동반 가족
데이트 장소
로도 완전 추천합니다.
입구에 들어가가면 눈에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넓고 깨끗한 느낌이네요.
입구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열쇠를 반납하면 개인용 카드를 줍니다.
그 카드를 들고 있다가 나가실 때 결제를 하면 됩니다.
그 카드는 음료나 기타 음식물 주문할 때 꼭 지참하셔야 해요.
보정동 놀숲 이용 요금
기본 1시간 : 3,600원
1시간+음료 : 6,500원
2시간+음료 : 9,500원
3시간+음료 : 12,000원
5시간+음료 : 17,000원
1시간에 음료와 재미있는 만화책을 볼 수 있는데 6,500원이면 저렴한 가격 같아요.
하지만!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네요^^;;
그리고! 네이버에서 1시간 무료 이용권 받을 수 있어요.
아래 버튼 눌러서 꼭 할인권 받으시고 이용하세요!!
☞ 놀숲죽전점 1시간 이용권 받으러 가기
저는 이거 쓰면서 알게 되었네요.
다음엔 꼭 이용해야 겠어요!!
죽전역 놀숲 놀거리
다양한 플스 게임이 가능한 게임룸도 있구요,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네마 룸도 있어요.
다양한 보드게임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슬라임을 할 수 있게 준비도 되어 있네요.
둘째가 하고 싶어 했지만, 저희는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많지는 않았지만 학습용 만화책도 구비되어 있어서 초등저학년은 이 책들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즐겨 읽는 흔한 남매, 마법천자문, 와이 책 등이 눈에 띄네요.
좌석들을 한 번 살펴보면,
중간에 캠피 느낌이 나는 좌식 공용 좌석이 있구요.
멀리 보이는 2층으로 되어 있는 좌석들도 있어요.
우리 집 초등학생들은 저 2층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했어요.
1층에 있는 개인용 좌석들은 이런 모습이에요.
파티션이 있어서 프라이버시도 보호되면서 편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저희 딸은 이렇게 누워서 만화책을 봤네요.
너무 편하고 좋다며 집에 가기를 싫어했어요ㅜㅜ
집에 가면 더 편한 거 아니니??
2층에 옹기종기 모여 있던 우리 가족들ㅋㅋㅋ
옹기종기 붙어 있다 보니 더욱더 돈독해지네요ㅋㅋㅋ
보정동 카페거리 놀숲 먹을거리
이렇게 한편에 판매용 과자들이 있었어요.
과자의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았어요.
2천 원 전후,
음료 포함 세트를 주문해서 나온 제 음료인 자몽에이드예요.
음료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분명히 점심 먹고 방문한 건데.....
오자마자 주문한 간식인 닭강정과 사과와플.
닭강정은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콤했어요.
남편은 와플이 제일 맛있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간식 먹고 저녁까지 먹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라면과 구운 주먹밥, 핫도그로 야무지게 먹었네요.
음식은 나쁘지 않았어요.
3시간+음료 세트로 주문하고 들어갔는데 거의 5시간 있다가 나온 것 같아요.
간식에 저녁에 추가 요금까지 해서......
4 식구 10만 원가량 내고 돌아왔어요.
만화카페 가서 요정도 나오는 거 맞나요??^^;;
아이들과 처음 가 본 만화카페,
생각보다 큰 지출이 있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도 좋았어요.
아이들은 다음에 또 오자고 나오면서 벌써 성화네요.
다음엔 그냥 5시간 세트를 끊어야 하나......
추운 겨울, 집에만 있지 말고
아이들과 만화카페 데이트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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