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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리뷰

[보홀 여행 5일차] 아일랜드 월드 팡글라오, 오셔니카(구 사우스팜) 데이유즈, BBC 레스토랑(아고타타), 우베코, 궁풋스파 후기

by 윤쏘야 2025. 2. 13.

세번째 숙소: 아일랜드 월드 팡글라오 

이제 여행 막바지인 2박을 하기 위해 세번째 숙소로 이동을 했다.

 

예약방법

아고다, 5명 2박, 316,000원, 1박당 약 16만원

 

이동방법

픽업가능

인스타 디엠으로 연락을 해서 이전 숙소에서 픽업을 요구했다. 요금은 200페소.

승합차가 와서 4개의 캐리어와 5명의 인원이 편안하게 이동했다.

보통 툭툭이가 알로나까지 150페소이고 짐까지 싣기에는 2개의 툭툭이가 필요했기에, 숙소 픽업이 훨씬 저렴했다.

 

숙소의 전경은 아고다 사진과 똑같았다. 깔끔하고 인스타 감성의 느낌.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었기툭 때문에 짐만 맡기고 오셔니카(구 사우스팜) 데이유즈로 하기 위해 오셔니카 리조트로 출발!!

툭툭이를 잡기 위해서는 큰 도로로 나가야 하거나 리조트에 요청해야 하기 때문에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

오셔니카 리조트까지 200페소로 이동을 하였다. 툭툭이보다 큰 트롤 같은 차량으로 아주 아주 쾌적하고 편하게 이동함.(성인3, 어린이2 이 툭툭이 하나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아주 조금 힘들다^^;;)

 

룸 상태

들어가자 마자 퀸 침대, 또 다른 퀸 침대가 있는 별도의 방 하나가 더 있고, 2층에 퀸 침대가 하나 더 있음.

6명이 와서 자도 충분하겠음.

화장실도 꽤 넓음, 단점은 해바라기 샤워기, 필터 설치 불가능.

 

수영장

수질 깨끗, 수심 150cm, 수영장 이용객 거의 없어서 프라이빗 풀처럼 놀았음.

 

 


오셔니카(구 사우스팜) 데이유즈

이번 여행에서는 럭셔리한 숙소는 하나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형 리조트 구경 겸 두말루안 비치 이용을 위해 예약하였다.

예약방법

직접 결제도 가능하지만, 나는 전날 아고다를 통해 조금 더 저렴하게 예매함. 1인당 520페소 정도

리조트 입구에 내려서 직원에게 데이유즈라고 말하면 데이유즈 카운터로 안내해 준다. 확실이 대형리조트 직원들이 친절함. 아고다에서 메일로 보내 준 바우처를 보여주면, 큐알 코드로 확인하고 검정색 입장팔찌를 채워준다. 그리고 간단한 설명과 함께...

 

 

이용방법: 들어가자마자 데이유즈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고, 옆으로 레스토랑과 바, 해변쪽으로 비치체어들이 즐비해 있다. 수영장이 많이 크지는 않지만, 가장 깊은 곳이 150cm 정도 되어서 아이들 놀기에는 좋았다. 무엇보다 수영장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스노쿨링 포인트

물고기는 산호초가 있는 곳에 있는데 오셔니카쪽 비치는 산호가 거의 없고 물풀들이 많았다. 점심 먹을겸 bbc로 넘어가면서 bbc 비치로 갔더니 bbc 쪽 비치 부표 있는 곳에 산호초가 있었고 물고기도 볼 수 있었다. 어차피 해변은 경계가 없기 때문에, 스노쿨링을 원한다면 bbc 비치 쪽에서 이용하면 될 듯. 부표까지 가도 성인은 발이 닿는 깊이이고, 파도가 거의 없어서 구명조끼를 착용한다면 아이들도 충분히 스노쿨링이 가능하다.

 

환상적이었던 선셋

오셔니카 데이유즈 입장하면서 선셋 포인트가 어디냐고 물으니, 노스젠으로 가야 한다고... 난 분명히 오셔니카도 선셋이 좋다고 들어서 여기를 선택했는데, 선셋 포인트가 아니라니...... 오늘 노을은 볼 수 없겠구나 실망하고 포기하고 있었다. 구름이 많은 날씨라 약간의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이제 정리하고 나가려고 하는 순간(저녁 6시경?)...... 아주 찰나!(5~10분 정도?)의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아주 행운이었다. 조금이라도 일찍 나갔으면 못 봤을 뷰!

 

 

오셔니카 풀바

음료만 몇 개 시켜 먹어봄. 시내에서 보통 180페소 정도 하던 망고 쉐이크 가격이, 여기서는 300페소 정도... 비싸다 비싸.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조금 걸어서 bbc 레스토랑으로 향해본다. 해변을 바라보고 왼쪽 편으로 이동하면 금방 bbc 리조트가 나오고, 직원의 제지 없이 편하게 입장하였다.


보홀 bbc 레스토랑(아고타타)

아...진자 왜 그렇게 다들 추천하는지 알겠다. 보홀여행에서는 꼭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가야함을 완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수영 후 젖은 상태였기 때문에 메인 레스토랑 옆 풀장 옆의 테이블을 안내 받았다.(같은 메뉴가 제공된다고 하였다.)

하와이안 피자, 크램차우더 수프, 폭립, 해산물 스파게티, bbc 스페셜 햄버거, 산미구엘, 콜라, 깔라만시 주수, 물을 주문하였다.

 

 

와...하나 같이 다 맛있다. 게다가 가격은 알로나비치 가게들이랑 비슷하다.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나지만, 한국돈으로 5~6만원 사이 정도?

 

 

 

햄버거가 정말 맛있었고, 폭립은 매쉬 포테이토랑 같이 나오는데 한국인이 좋아할 맛이고, 크램차우더 스프는 빠네 그릇에 담겨 나오는데 완전 추천, 해산물 스파게티도 무난무난, 하와이안 피자가 제일 맛있었다는 블로그 후기가 있었는데 우리는 하와이안이 제일 보통 이었던 걸로~~

까다로운 딸들이 보홀에서 먹은 것중에 제일 맛있다고 할 정도였으면 말 다했지 뭐.

레스토랑만 이용하러 가기에도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본다.


우베코

저녁은 어제 예약해둔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우베코에 방문하였다.

예약 방법: 인스타 dm으로 예약하면 됨, 예약을 안하면 에어컨이 없는 야외 자리에 앉아야 될 수도 있다고 함, 마지막 예약 시간은 오후 7시 50분

망고 샐러드, 코코넛 카레, 코코넛 쉬림프, 프라이드 깔라마리, 치킨 가라아게, 코코넛 커피, 산미구엘, 콜라 주문함.

너무 튀김류만 주문했네^^;;

 

 

 

 

코코넛 쉬림프는 새우가 통통하고 참 맛있었고, 커리도 한국커리 맛이 나면서 맛있었음. 전반적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이고, 바로 튀겨져 나온 튀김류들은 튀김옷이 얇은 편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역시 한국인이 추천하는 맛집은 실패가 없다.

코코넛 커피는 왜 베트남에서 먹은 콩카페 코코넛커피 보다 더 맛있지? 커피 맛이 훨씬 진하다.


궁풋스파

우베코는 알로나비치 맥도날드가 있는 메인과 좀 떨어져 있다. 그래서 어떻게 이동을 할까...고민을 하다가 궁풋스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예약방법- 카카오 예약, 한국어로 가능, 아이디:rladh76

궁풋스파는 픽업 또는 픽드랍 중 하나만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궁풋스파에서 맥도날드는 가깝기 때문에 메인거리에서 먼 곳에 있을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풋스파의 가격은 대략 800페소 전후.

발각질 부자 남편은 발스크럽을 통해 아기발이 되었고, 여동생은 발+어깨, 나는 발+어깨+두피 마사지 조합으로 받았는데, 잠이 솔솔 오고 만족하는 마사지였다.

아이들도 전신 마사지 보다는 더 좋다고 함,(아마도 핸드폰을 볼 수 있어서 그런듯;;)

재방문 의사 있음. 

 

이렇게 오셔니카 데이유즈 - bbc 레스토랑 - 우베코 - 궁풋스파 의 일정으로 하루를 마무리.

보홀여행 5일차의 하루도 알차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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