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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부산 맛집] 해운대 암소갈비 - 원격 줄서기 예약 방법, 여름엔 비추 하는 이유.

by 윤쏘야 2022. 8. 4.

 

 

 

 

 

오래간만에 간 부산

 

엄마가 좋아하는 고기를 사드리기 위해 

 

부산에서 유명한 맛집인

 

해운대 암소갈비

 

를 방문하였다.

 

 

 

 


 

 

 

 

1. 테이블링 예약 방법

 

몇 년 전 방문하였을 때는 식당 앞에서 웨이팅을 하였는데 

 

이제는 힘들게 줄 서기를 할 필요가 없다.

 

그 방법은 테이블링 어플을 사용하는 것!

 

 

 


1) 테이블링 어플을 설치한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테이블링 을 검색한다.)

 

2) 해운대 암소갈비 검색

3) 원격 줄서기 클릭

4) 카톡으로 온 내 순서 확인하기

( 카톡에 '내 순서 확인하기'를 클릭하면 수시로 바뀌는 내 순서가 확인 가능하다.)

 

5) 근처에 도착하였다면 대기 확정 코드 입력하기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인이 매장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

대기 확정 코드는 매장의 대기 키오스크에 적혀 있다.

대기확정 코드를 카톡 '대기확정 코드 입력하기'를 클릭하고 입력한다.)

6) 근처 해운대 해수욕장을 즐기다가

7) 매장 앞 대기 문자가 오면 매장 앞으로 고고!

(대기번호 10번쯤 되면 카톡이 하나 오고, 입장 직전에 또 카톡이 온다.)

 

 

 


 

 

나는 방문하기 2시간 전에 테이블링 예약을 하였다. 

평일 저녁 2시간 전이지만 이미 대기 순서가 90번대. ㅎㄷㄷ

 

부산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다면 

해운대로 가는 길은 보통 교통정체가 심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2시간 전에 예약하는 게 좋을 듯.

이렇게 예약을 해서 매장 앞에서는 1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2. 해운대 암소갈비 후기 

 

 

해운대 암소갈비 1인 기본찬
해운대 암소갈비 1인 기본찬

 

 

 

 

기본찬은 1인 상으로 이렇게 하나씩 나온다.

 

 

 

우리는 우선 양념갈비 4인분을 주문.

(오후 시간에 갔기 때문에 생갈비는 이미 품절ㅜㅜ

생갈비는 언제쯤 먹어볼 수 있으려나::)

 

 

 

 

 

해운대 암소갈비 양념갈비
해운대 암소갈비 양념갈비

 

 

 

 

 

 

고기를 지글지글 불판에 올려본다.

 

한우라 그런지 확실히 부드럽고 잡내가 없다.

 

고기 좋아하는 엄마는 확실히 육즙이 많고 부드럽다고 하셨고,

 

회 좋아하는 아빠는 수입산 양념갈비를 파는 태종 아리랑 이랑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하셨다.

 

조금 더 맛에 민감한 엄마 말이 맞는 걸로~~ㅋㅋㅋ

 

 

양념갈비를 6인분 먹은 후 

 

 

 

 

 

 

해운대 암소갈비 감자사리
해운대 암소갈비 감자사리

 

 

 

 

 

빠질 수 없는 감자 사리 추가.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1인분만 추가해서 맛을 봤다.

 

맛있군 맛있어.

 

 

 

 

 

해운대 암소갈비집 가격표
해운대 암소갈비집 가격표

 

 

 

 

양념갈비 6인분

감자사리 1인분

공기밥+된장찌개

음료수

 

 

 

이렇게 먹고 29만 원을 결제하고 나왔다.

 

 

 

 

 

 


 

 

3. 너무나도 아쉬운 점

 

어른 3, 아이 2의 저녁 한 끼 식사로 

29만 원을 지불했는데,

과연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을까??

 

고기는 맛있었다.

 

하지만 환경은 그만큼의 가치에 미치지 못했다.

 

우선 3개의 테이블이 있는 방은 너무너무 더웠다.

오래된 시스템 에어컨이 있었지만 작동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었다.

천장에 있는 에어컨에서는 물도 떨어지고 있었음;;

 

한 테이블에 감자사리가 올라갈 때마다 

방 안이 연기로 가득 찰 정도로 환기도 되지 않았다.

창문을 열고 있었음에도;;

 

아가씨 3명의 옆 테이블에서는 

볼멘소리가 계속 튀어나왔다.

" 돈 조금만 더 보태서 시원한 호텔 뷔페 갈 걸 그랬다."

" 화장실이 더 시원하다. "

" 고기가 맛있는 줄 모르겠다."

 

사실 더운 여름 날씨에

뭐를 먹더라도 시원하게 먹어야지 맛있지 않겠는가.

환기 안 되는 방은 음식의 맛까지 떨어트리고 있었다.

 

 

 

 

한여름에

음식의 맛보다,

깨끗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먹고 싶다면

그냥 다른 곳을 가기를 추천한다.

진짜 조금만 더 보태면 시원하고 쾌적한 호텔 뷔페 가능하다고 본다.

더위와 불쾌한 환경을 이해할 정도의 맛은 아니다.

아니, 고기의 맛을 백 퍼센트 느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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