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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예술의전당맛집] 파리크라상 - 빵의 천국, 샌드위치, 브런치, 파스타, 그라탕 맛집(내돈내산 후기)

by 윤쏘야 2022. 8. 24.



큰딸의 여름방학을 멋지게 마무리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앤서니브라운 전시회를 보러 고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드디어 도착!!

분명히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왔는데
대중교통을 탔던 것이 힘들었나?
엄마와 딸 둘다 허기짐을 느꼈다.

간단하게라도 속에 뭘 집어넣어야 전시회 관람이 가능할 것 같아서

예술의 전당 1층에 있는

파리크라상

에 들어갔는데......



와우!! 여기 빵의 천국이구나!!
진짜 빵 종류도 엄청나게 많고,
빵의 때깔 또한 심상치 않다.


1. 파리크라상 외관

예술의 전당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 편으로 보이는 모습이다.
통유리로 되어 있는 모습이 깔끔하고 멋지다.
이렇게 밖에서 봤을 때는 내부가 그리 넓어 보이지 않는데......


2. 파리크라상 내부

파리크라상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으로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오른쪽으로는 테이블이 있는 매장이다.
내부로 들어오니 매장이 아주 넓고,
창가 쪽 또한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있어서 좋았다.
가까우면 친구들과 브런치 하기에 딱 좋을 것 같은데!!ㅜㅜ


3. 메뉴 & 가격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

오른쪽에 있는 쇼케이스에는 식빵, 모닝빵, 단팥빵 등 기본 빵과 버터와 음료류가 진열되어 있다.
각종 착즙 주스류는 4,800원.
식빵류는 5~6천 원대의 가격이었다.

정말 빵 종류가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이렇게 빵들이 뚜껑이 있는 쇼케이스 안에 다 들어가 있었다.
청결도에서도 너무 믿음이 갔다.

빵을 보고 이렇게 눈이 돌아가기는 정말 처음이었다.
조명이 좋은 건지, 정말 빵 때깔이 좋은 건지,
정말 하나하나씩 다 맛보고 싶은 비주얼이었다.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빵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포카치아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빵

소시지빵도 있고 포카치아도 있고 정말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진으로 한 번에 다 담아오지 못해서 너무 안타까움ㅠㅠ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빵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빵

저렇게 슈크림이 그득그득 들어있는 크로와상과 소보루도 너무 먹고 싶었는데
점심을 또 먹어야 해서 참고 또 참았다.
참지 말걸 그랬나..... 아직도 너무나 먹어보고 싶네.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파이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파이

파이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다.
이쁘기도 어찌나 이쁜지.... 과연 맛은 얼마나 좋을지 또 너무 궁금했다.
빵이 이쁘니까 저절로 사진기가 찰칵찰칵.
정말 담고 싶은 비주얼이다.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샐러드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파이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파이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샌드위치

샐러드와 샌드위치 종류도 진짜 한가득.
이렇게 샌드위치 종류가 많은 베이커리는 또 처음이었다.
샐러드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입맛에 따라 취양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케잌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케잌

파리크라상 케이크는 말해 뭐해.
예전에 서울에 살 때는 종종 사 먹었는데 경기도로 이사 간 후 영 보기가 힘든 파리크라상이다.
우리 딸은 다가오는 엄마 생일에 파리크라상 케이크를 사자며....
엄마가 케이크만 사러 여기 다시 올 수는 없고,
집 주변의 파리크라상을 찾아보자고 했다.ㅋㅋㅋ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브런치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브런치메뉴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브런치

예술의 전당 파리크라상에는 브런치 메뉴가 있었다.
식사가 가능하다는 말씀!!
15,000원에서 20,000원 사이의 브런치 메뉴에 커피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식사와 커피까지 해결하기에 참 괜찮은 가격이다.
다음에는 일찍 와서 브런치를 먹고 전시를 관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샌드위치 1개와 음료를 고르고 계산을 하려고 보니,
카운터 뒤쪽 주방에서 제빵사 여러 명이서 빵을 만들고 계셨다.
저 많은 빵들이 여기서 즉석으로 만들어져서 나오는 것이라니...
정말 다 하나하나 먹어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ㅜㅜ

예술의전당파리크라상

반반 샌드위치 8,500원, 망고 착즙주스 4,800원, 아메리카노 4,900원
파리바게뜨랑 비교해서 샌드위치는 약간 비싼 느낌, 음료는 비슷한 편.
3사 통신사 할인도 가능했다.


4. 맛

나는 햄이 들어있는 샌드위치, 딸은 닭가슴살이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먹었다.
우리 딸이 은근 고급 입맛에다가 까다로운데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다며 반쪽을 한 번에 뚝딱 다 먹어버렸다.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져 나와서 그런지 재료들이 신선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커피는 쏘쏘. 적당한 맛.
착즙 주스가 정말 맛있었다.^^


5. 재방문 의사

예술의 전당을 또 가게 된다면 정말로 브런치를 먹어보고 싶다.
전시를 관람하실 분들이라면 미리 일찍 가서 브런치를 먹고 전시 관람을 해도 좋고,
전시 관람 후 식사를 하셔도 좋을 곳이다.
서울 사는 친구와의 만남의 장소로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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