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 카페에서 브런치 맛집, 파니니 맛집, 망고빙수 맛집
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토요일 브런치로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카페테이너
를 방문해 보았다.
1. 위치
마북동은 길이 널찍널찍하고 차가 많지 않아서 초보운전인 내가 찾아가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2. 외부 & 주차장
널찍널찍하다. 2층에는 필라테스 학원이 있는 듯했다.
건물 앞에 있는 공터가 넓어서 많은 수의 주차가 가능했다.
주차 요원 아저씨가 주차를 관리해 주고 계셔서 주차는 문제없을 듯!!
3. 내부 & 테이블
내부가 아주 넓다.
천정도 높아서 답답하지 않고 시원시원하다.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고 테이블도 많다.
테이블 간격도 널찍널찍해서 많은 사람이 방문해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한쪽 테라스 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시원할 때 큰 창을 열어놓고 앉아 있으면 또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방문한 날은 너무 더워서 에어컨이 빵빵한 안쪽에 앉았다.
4. 메뉴 & 가격
1) 식사메뉴
브런치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한 카페테이너.
명성답게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많았다.
브런치 메뉴부터 리조또, 샐러드, 파니니, 파스타 등등.
가격대는 대부분 1만 원대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음식을 마주하면 그 가격이 혜자롭게 느껴진다.
좋았던 점은 모든 브런치 주문 시 제조음료 1,500원 할인을 해준다.
브런치 가능한 시간은 10:00 ~ 18:40
2) 커피 & 음료
커피는 산미가 있는 원두가 없는 두 가지 원두 중에서 고를 수 있었다.
나는 리필을 해서 두 종류 다 마셔봤는데, 커피 맛은 합격!! (커피 리필 가능!!)
아메리카노가 4,5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이었다.
예전에는 리필해 주는 브런치 카페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물가가 높아져서 그런지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하지만 카페테이너는 커피 리필이 가능하다.
그래서 두 가지 맛 원두를 모두 맛볼 수 있었다.
마셨던 컵과 영수증을 제시하면 1,000원에 커피 리필이 가능하다.
아이스 <->핫 교차가 가능하고, 다른 원두로도 교차 가능하다.
단,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계좌이체도 가능하니 현금이 없어도 OK.
3) 케이크 & 쿠키
케이크와 쿠키 종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더블 초콜릿 청크 쿠키를 하나 구매해서 먹어 보았는데, 가격은 1500원으로 저렴했지만, 초코가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5. 맛
어른 2, 아이 2인 4인 식구인 우리는 브런치로
브런치 플레이트, 메이플 프렌치토스트, 게살 필라프를 주문하였다.
1) 브런치 플레이트
브런치 플레이트는 메뉴판을 봤을 때는 19,000원으로 비싸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메뉴가 나오자마자, 그럴만하네..... 가격에 수긍하고 말았다.
양이 어마어마하고 정말 다양한 메뉴가 포함되어 있었다.
샐러드, 바게트, 구운 야채와 버섯, 닭가슴살, 큰 소시지, 베이컨, 구운 새우와 마늘, 계란 프라이까지......
이렇게 알찬 브런치 플레이트는 처음 보았다.
정말 다양한 맛과 양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맛을 원하는 분에게 적극 추천한다.
2) 메이플 프렌치토스트
메뉴판에서 프렌치토스트를 보고 프렌치토스트가 무슨 12,000원이나 하나 싶었지만,
둘째가 빵이 먹고 싶다고 하여 주문한 메뉴이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또다시 깜놀!! 이렇게 또 고급진 프렌치토스트는 또 처음이었다.
마치 슈플레 팬케이크처럼 두껍고 푹신푹신한 토스트라니...
사진만 봐도 저 부드러움과 폭신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둘째를 위해 시켰지만 아빠와 엄마가 더 많이 먹었던 메뉴였다.
아메리카노와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3) 게살 필라프
이 메뉴는 밥을 원하는 첫째를 위한 메뉴. 게살과 야채가 정말 듬뿍듬뿍 많이 들어있다.
보통은 밥이 더 많이 마련인데, 여기 게살 필라프는 재료를 정말 아낌없이 썼다는 느낌에다가 양도 정말 푸짐했다.
재료를 아끼지 않았는데 맛은 말해 뭐해~~ 이것도 첫째보다 아빠, 엄마가 거의 다 먹었음ㅋㅋㅋ
처음에 메뉴판을 보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네..... 하는 느낌을 싹 지워버릴 정도의 고퀄리티의 음식이었다.
양도 맛도 질도 정말 대만족이었다.
브런치 카페로 남기에는 아까울 정도랄까......
음식에 까다로운 주부들이 포진한 지역 카페에서 맛이 괜찮은 브런치카페로 소문이 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6. 화장실
카페 테이너의 유일한 단점이랄까.
이 계단을 통해 나가면 화장실이 있다.
단점은 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남자 칸 여자 칸이 같이 있는 구조이다.
밖에 큰 문을 잠그고 들어가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하지만, 이런 구조의 화장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을 가다 보니, 벽에 유재석, 조세호 싸인이 붙어있네?
매장이 널찍널찍해서 좋더라니, 유퀴즈 촬영도 했었다 보다.
7. 재방문 의사
재방문의사 100%.
지역 카페에서는 파니니와 망고빙수를 엄청 극찬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서 아이들의 식사를 해결해야 하다 보니 이 두 메뉴를 맛보지 못했다.
다음에는 간단하게 파니니와 커피로 브런치를 해결하고,
후식으로 생망고 하나가 다 들어간다는 망고빙수를 먹어 볼 예정이다.
가족들과의 외식으로도 좋고,
분위기와 맛이 연인과 데이트로도 손색이 없는 카페이다.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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