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배내골 계곡에서 1박2일 보내고 들른
근처의
양산 에덴밸리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루지가 있다고 해서 방문 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루지, 하늘자전거, 스윙, 유로번지, 승마가 운영 중이었는데
10월에는 휴장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우리는 루지를 먼저 결재했고
그 뒤에 승마, 하늘자전거를 이용했다.
루지 이용권을 끊으면 이외의 시설들은 50프로 할인이 되어서 가성비 괜찮음!
저기 위에 올라가서 타는 듯
산이 완만해서 어린 아이가 타기에도 충분할 것 같다.
6세인 둘째도 아주 재미있게 잘 탔다.
코로나 때문인지 안전모 안에 일회용 위생비닐 모자를 쓰고
그 위에 안전모를 착용한다.
어찌나 귀여운지ㅋㅋㅋ
아이들은 이모, 삼촌과 함께 루지를 타러 고고!!
나는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게 그렇게 무섭더라.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다음은 승마.
아이들은 말이 있으면 꼭 타봐야지 직성이 풀리는 듯.
뒤로 보이는 경치가 참 좋다.
이 날 날씨가 완전 화창한 날은 아니었는데도 풍경이 좋다.
직원 분이 말고삐를 잡고 한바퀴 돌아 주심.
저 귀여운 옹동이를 보세요~~~~
다음은 하늘자전거.
하늘 자전거는 130~140cm 키의 아이는 탈 수 없는 이상한 규칙이 있었다.
그래서 둘째랑만 탑승.
하늘 자전거에서 보는 풍경은 멋있지만
나 이거 너무 무서웠다.
밑에는 지지대가 없이 위에 달린 길에 자전거가 매달려서 전동차처럼 움직이는데
코너에서 돌 때마다 거칠게 움직여 져서
몸이 밖으로 튀어나갈 것 같은 공포감이ㅠㅠㅠㅠㅠㅠ
6세 둘째가 떨어질까봐도 걱정되고(물론 벨트가 있지만)
너무너무 무서웠음ㅠㅠ
하늘자전거를 못 타서 아쉬워 하는 첫째를 위해
통 크신 삼촌이 버기카를 태워주셨다.
(엄마도 아직 버기카는 안 타봤단다^^::)
이런 차를 타고 산 속에 들어가 산을 탄다고 한다.
20분 가량 타고 온 듯 하다.
삼촌은 운전을 잘하는편, 운전을 잘하고 겁이 없어야 가능할 듯.
무서웠을 법도 한데 너무너무 재미있었다고 한다.
온 얼굴과 몸에는 흙먼지로 가득해서 한참을 닦아 냈었다.
전체적인 평가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를 타기 위한 목적이라면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단! 근처라면 방문 추천, 먼거리에서 굳이 이것만을 목적으로 오기에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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