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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리뷰

여성편한신발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사이즈팁(내돈내산 후기)

by 윤쏘야 2023. 7. 9.

쿠에른 사이즈선택
쿠에른 사이즈선택

오늘은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은 구매한 쿠에른 드라이빙슈즈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쿠에른 드라이빙슈즈는 이미 오래전에 친구들 사이에서 편하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던 신발이었습니다.

그때는 딱히 이뻐 보이지도 않았고, 단화 느낌의 신발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무시했더랬지요.

근데 여름이 되니 슬리퍼나 크록스만 신고 다니게 되는데, 운전을 할 때는 슬리퍼나 크록스가 영 편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사계절 내내 양말 없이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단화를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계속 눈팅만 하다가 동탄 롯데백화점에 약속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거기서 쿠에른 매장을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성질이 급한 분들을 위한 결론!!

발에 착 달라붙는 착화감의 단화를 원한다면 추천.

발목이 얇아보이는 효과를 원한다면 추천.

많이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는 단화를 원한다면 추천.

온라인/오프라인 가격이 동일하고, 천연가죽이라 발모양에 따라 착용모습이 달라지니 꼭 시착해보고 구매하기를 추천!

 

쿠에른은 편한 신발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래에 언급할 발레리나 슈즈 외에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있으니 사이트에서 다양한 디자인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쿠에른 발레리나 슈즈 종류 

유명한 드라이빙슈즈 세 켤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쿠에른 발레리나 슈즈라고 하나 보네요.

지금부터는 발레리나 슈즈라고 하겠습니다.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제가 눈여겨봤었던 것은 발렌시아 14 발레리나 모델이었습니다.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하지만 신어보니, 생각보다 이쁘지 않더라고요ㅠㅠ

저는 볼이 넓은 편이라 모델과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은 패스~~

 

두 번째로 신어 본 발렌시아 13 발레리나 모델입니다.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그냥 보기보다 신은 모습이 더 이쁜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발등 부분이 끈 하나가 덜렁 있어서 그런지 발이 잡혀지지 않고 벗겨질 것 같은 느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발렌시아 16 발레리나 제품입니다.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이 제품은 발목이 두꺼운 제가 신으면 발목이 더 두꺼워 보일까 봐 꺼려하던 신발이라 제일 마지막에 신어 보았습니다.

 

발목이 얇아 보인다.

하지만 웬걸...... 발목이 오히려 얇아 보이는 게 아니겠어요.

엑스자의 고무 끈이 앞쪽에서는 V자로 보이면서 다리를 얇게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옆에서 보면 발목이 두꺼워 보입니다.^^;;

 

발과 신발을 딱 잡아주는 착화감

무엇보다 착화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평소 단화는 자꾸 벗겨질 것만 같은 느낌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신발은 발목의 고무가 신발을 단단하게 잡아 주어서 착화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사이즈팁

나의 발 사이즈는?

저는 발 길이는 230~235 정도 되지만, 발볼이 넓어서 240 사이즈의 신발을 주로 신습니다.

뉴발란스 운동화의 경우에는 볼이 넓은 제품이 많아서 240이 조금 크게 느껴지고, 나이키 제품은 볼이 좁아서 240이 타이트하게 맞는 정도입니다. 

쿠에른은 천연가죽 이어서 잘 늘어나는 편이긴 하지만, 235는 타이트한 느낌이 들고 240은 크지 않고 편하게 느껴져서 240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생각해 왔던 터라 크게 고민하지 않고 내 발에 딱 맞는 발레리나슈즈 16으로 주문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매장에 240 사이즈 재고가 없어서 주문을 넣고, 배송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스토어도 있지만, 따로 할인이 없고 재고도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매장에서 시착해 보고 주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장에 가기 전 다양한 디자인을 보려면 아래 온라인 사이트에 방문해 보세요~


쿠에른 발레리나슈즈 후기 

이렇게 박스에 담아서 드디어 배송이 되어 왔네요.

딱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신발 위에 더스트백, 신발 관리법이 적힌 종이, 브랜드택 등등이 들어있네요.

신발 관리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착용시 주의점
천연가죽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눈, 비오는 날은 착화 피하기.
물기가 닿았을 때는 즉시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기.

관리법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털어내기.
무색의 슈크림을 도포하여 가죽에 영양을 공급하기.

동봉된 더스트백이 고급지네요.

다양한 쓰임새로 쓰일 수 있겠어요.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입니다.

뭔가 수녀님 같은 이미지가 연상되기도 하네요^^;;

바닥의 모습도 참 편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신어보니 더 이쁘네요.

딸들이 발레리나 신발 같다며 더 난리입니다.

발길이 230~235 정도 되는 기준, 240 사이즈를 신었을 때

사진에 엄지 손가락이 있는 부분이 발가락이 있는 부분입니다.

앞코 쪽은 넉넉하지만, 볼은 240이 편합니다.

발이 작아 보이는 느낌은 없습니다.

천연가죽이다 보니 발크기 대로 늘어나는 편이라서 발볼이 넓은 저는 볼이 넓어 보이기도 하네요ㅜㅜ

하지만, 또 그렇다 보니 참 편하기도 합니다.

내일 신고 나가기 위해 더스트백에 이쁘게 놓아 두니, 참 고급져 보이네요.

 

오늘 처음으로 신고 나갔다 왔습니다.

7 천보 정도 걸은 날이었는데, 아주 편하게 잘 신고 다녔습니다.

편한 신발로는 정말 강추합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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