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베트남 나트랑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랑 가다 보니, 챙길 것이 너무나 많더라구요.
그냥 머리에 생각나는 대로 넣다 보면 항상 빼먹는 게 있었어요.
그래서! 오래간만에 가는 해외여행
제대로 즐겨보고자 여행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어요.
엑셀 파일을 마지막에 첨부해 놓을 테니 각자 일정과 사정에 맞춰서 편집해서 쓰셔요~
베트남 나트랑, 따뜻한 동남아 여행
성인 2+아동 2 4인 가족 기준입니다.
준비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 들어갑니다~~
필수품
여권, 사본, 사진 2매
그럴 일이 생기면 안 되지만 혹시나 여권 분실 시에 꼭 필요한 물건이에요.
여권 분실 시를 대비해서 신분증도 챙기면 좋겠죠.
그리고 여권과 신분증은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겠구요.
항공티켓/호텔 바우처
필수는 아니지만 혹시나 현지에서 문제가 생기면 증거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챙겨 간답니다.
영문가족관계확인서
영문가족관계확인서는 나트랑으로 입국할 때 미성년자 동반 시 가끔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거의 없는 것 같지만 혹시나 해서 챙겼어요.
트래블월렛 실물카드
모바일로 여행할 나라의 화폐로 환전을 해서 체크카드로 바로 쓸 수 있는 카드예요.
전 세계 대부분의 화폐가 가능하다고 하니,
복제 위험이 있는 신용카드 사용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트래블러스, 토스페이 등등 요즘엔 다양한 카드사에서 이런 서비스를 운용 중인 것 같으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트래블월렛 사이트로 연결되니 참고해 보셔요^^
신한카드 글로벌 체크카드
이번에 새로 발급받은 체크카드인데요.
연회비 없이 공항 라운지 이용 1회, 공항 발레 이용 3회가 무료로 가능해요.
사용 조건은 아래 글을 읽고 발급받으시길 추천해요!!
인천공항 라운지 발레 무료 체크카드 BEST 5(연회비 무료)
달러
나트랑은 100달러 기준으로 환전을 해준다고 하네요.
5만 원권도 가능하지만, 100달러가 환전율이 더 좋아서 달러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여행자보험
여행자보험은 필수죠!
코로나 전에는 마이뱅크를 가장 많이 이용하길래 마이뱅크에서 했었는데
코로나 이후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을 알아보다 보니
요즘은 카카오페이 여행자보험이 인기더라구요.
마이뱅크, 카카오페이 보험 비교한 글이 있으니 살펴봐도 좋으실 것 같아요.
[여행자보험] 마이뱅크 vs 카카오페이 보장내용 보험료 비교
유심
해외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로밍이 가장 편하고 좋으나, 가장 비쌉니다.
요즘은 eSIM이라는 것이 있는데, 최신 기종폰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유심칩을 갈아 끼우지 않고 QR코드로 설치가 가능한 것이라고 하네요.
통신사로밍/uSIM/eSIM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아요.
항공(비행기)
에어목베개
밤 비행기라 아이들것만 샀어요.
다이소에서 2~3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간단한 간식
저가 항공이라 기내식이 없을 것 같아서 아이들 먹을 간단한 간식을 챙기려고 해요.
작은 과자, 젤리 등등을 챙기면 지겹다고 징징댈 때 입막음 할 수 있으니까요^^;;
인천공항 발레파킹 예약
저희는 제주도나 해외에 갈 때 인천공항 공식주차대행을 이용해요.
4인 가족이 움직이기에는 공항버스나 공항철도보다는 콜밴이나 자차가 낫더라고요.
근데 콜밴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저희는 친환경 & 다자녀(2자녀 이상) 할인으로 주차비를 50%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차&발레파킹을 이용합니다.
주차 할인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나에게 맞는 할인 방법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발레파킹을 예약하면 장기주차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되고, 주차장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발렛파킹 직원 분께 키를 맡기고 두꺼운 외투도 차에 벗어 두고 짐만 가지고 유유히 떠나면 된답니다.
주차할 자리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행시간에 촉박하게 도착했을 때 정말 유용했어요.
발레파킹이 2만원 정도로 비싸지만, 위에서 언급한 신한카드 글로벌+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가능합니다.
발렛파킹 예약은 아래 버튼을 누르면 공식사이트로 연결되니 꼭 예약하고 이용하세요!
더위
보냉백(소)
해변에서 놀 때 시원한 물이나 간식을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서 챙겨요.
양산, 선글라스는 필수.
휴대용 선풍기는 선택이지요.
기타
샤워기필터
동남아는 2일만 지나도 샤워필터가 위의 색깔로 변하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물론 그렇지 않은 숙소도 있지만, 5성급이든 아니든 그건 상관없다고 하니 챙겨봅니다.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남편과 저만 간다면 안 챙겼을 거예요.ㅋㅋㅋㅋ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빨랫줄
매일 수영을 하게 된다면 조금이라도 더 마르라고 챙기는 물건이에요.
다이소에 빨래집게가 필요 없는 여행용 빨랫줄이 팔아요.
1천 원에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니 챙겨가요.
그 외의 준비물들은 딱히 설명할 것은 없네요.
이 정도 리스트면 꼼꼼하게 챙겨가는 수준인 듯해요.
'있으면 좋고 없어도 뭐 괜찮은 물건들을 뭘 저렇게까지 챙겨~~'
생각할 수 있지만,
젓가락이 필요할 때 나무젓가락이 캐리어에서 딱 나왔을 때의 그 기쁨!
저는 딱 그 정도의 기쁨 때문에 크게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 것들은 챙겨가는 편이에요.
여행준비물은 정답은 없고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챙겨가면 된답니다.
혹시 여행 리스트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파일 다운로드하셔서 편집하셔서 쓰셔요^ㅡ^
'여행, 나들이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양에서 아이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 | 2024.09.23 |
---|---|
힐링 그자체! 고즈넉한 담양 한옥카페 “한옥에서 좋은날” (3) | 2024.09.23 |
[여행자보험] 마이뱅크 vs 카카오페이 보장내용 보험료 비교 (2) | 2024.01.27 |
경주 아이와 당일치기 - 불국사/석굴암/황리단길/천마총 후기 (0) | 2024.01.14 |
[죽전역/보정역 놀거리] 놀숲 죽전점(만화책 카페, 실내 데이트로 추천!) (1) | 2024.0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