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문하는 담양곤충박물관
동물과 곤충에 관심이 많은 둘째를 위해 재방문 하였다.
사실 담양에서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이
여기밖에 없는듯ㅠㅠ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매 30분 마다 설명을 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들어오자마자 애벌레 한 번 찾아주시고...
이 곳의 또다른 장점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애벌레를 마음껏 만질 수 있다.
장수풍뎅이도 가뿐하게 만져본다.
자유롭게 곤충을 만지고 관찰하고 있다 보니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이 오셨다.
역시 아는게 힘이다.
그냥 보는 것보다 설명을 들으니 더 흥미가 생긴다.
내가 갔던 시간대가 한가해서 그랬던 건지,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거의 듣지를 않더라.
거의 우리 가족만 단독으로 들었다.
설명을 듣는 것이 훨씬 유익하니 설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를 열심히 관찰하고
건너편 방으로 넘어가면
더 많은 다양한 곤충들을 볼 수 있다.
귀뚜라미, 사마귀, 벌, 거미, 수상곤충까지
정말 다양한 곤충들이 전시 되어 있다.
사진은 뒤영벌을 직접 만져보고 뒤영벌의 떨림을 직접 느껴보는 사진.
이런 경험 너무 좋지 아니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수상곤충들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었다.
수상 곤충들은 종류에 따라 물을 정화시키기 위한 각자의 역할이 다 있었다.
수상곤충들이 물의 정화작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나이 40 먹고서 처음 알았다.
아이 덕분에 많이 배운다.
그리고 또 다른 방으로 이동~~ 하면
설치류들이 있다.
귀여운 고슴도치를 만져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고슴도치 뒤집으면 너무 귀엽다. 드넓은 면적에 눈코입이 작게 있는 모습이 완전 귀요미)
햄스터, 기니피그 등도 볼 수 있다.
앵무새 장에 들어가서
앵무새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앵무새 먹이는 입장할 때 나눠준다.)
이제 밖으로 나가서 다른 건물로 넘어가면,
파충류관이다.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도마뱀과
뱀이 전시되어 있다.
파충류 관에서는 다른 설명사분이 설명을 해주신다.
파충류 관으로 넘어가면 바로 이어서 설명을 해 주실 줄 알았는데, 파충류관은 따로 설명 시간이 있는 것 같았다.
여러가지 파충류들을 관람하고 있다가 보면 설명을 시작하신다.
거대한 도마뱀, 뱀 등을 직접 만질 수 있게 해준다.
여러가지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 외에도,
대형 트렘폴린과 놀이기구가 모여 있는 놀이터도 두군데 정도 있었다.
너무 더운 여름날이나, 추운 겨울에 실내에서 시간 보낼 곳을 찾는다면 완전 강추이다!!
예매는 네이버에서 하고 가는 것이 좋다.
아래 링크로 바로 연결된다.
파충류 좋아하는 둘째가 두번째 방문에도 아주 만족해 한
담양곤충박물관
아이와 함께하는 담양 여행 코스에
꼭 넣기를
추천한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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