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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어지럼증 원인] 이석증 증상, 진단, 치료 - 병원 다녀온 후기

by 윤쏘야 2023. 2. 13.

 

 

이석증
이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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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증상 발현

    지난달부터 가끔 가다 약간 어질어질한 느낌이 들 때가 있었다.

    빈혈인가? 하는 느낌이었는데 지난주에 영양제 큰 알을 삼키느라 고개를 젖혔는데 범상치 않은 어지러움을 느꼈다.

     

    어지러움의 원인
    어지러움의 원인

     

    넘어질까봐 바로 옆의 싱크대를 부여잡아야 할 정도의 어지러움이라 공포감까지 느끼게 되었다. 또 그러다 말릴래 일시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은 고개를 젖혔을 때, 허리를 굽혔을 때 둘 다 너무 심각하게 어질어질한 것이다.

     

    보통의 어지러움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바로 병원을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과를 가야 하나 검색을 하였다.

    자세 변경에 따른 어지러움은 이석증이 의심되기 때문에 우선은 이비인후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어지러움을 느끼는 원인은 귀의 평형기능의 문제이거나, 뇌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선 이비인후과 방문 후 이상이 없으면 신경과 방문을 하면 된다고 한다.

     

    이석증 증상
    어지럼은 경미한 정도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다양하다. 어지럼증의 특징은 회전하는 느낌이다. 놀이공원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 기구 안에 앉아 있는 느낌과 비슷하다. 증상이 심하더라도 보통 1분 이내에 멈춘다.
    어지러움이 심할 경우 구토도 동반될 수 있다. 

     

     

     


    2. 이석증 원인

    원인에 대해 검색한 결과 아래와 같은 원인들이 있었지만, 나의 원인은 스트레스가 아닌가 싶다.

    첫째 아이와 함께한 방학이 어느덧 한달을 넘기고 있고, 첫째의 학습을 도맡아서 케어하고 있다 보니 나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것이 약간 화가 나서 언성이 높아질라 치면 머리가 핑~~ 하고 돌면서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역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ㅠㅠ

     

    이석증 원인
    이석증 원인

    이석증 원인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이 이석이 사람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반고리관 내부에 흘러 들어가서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어지러움을 느끼게 한다.
    이석이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골다공증), 바이러스 감염, 약물의 부작용 등이 있다.

     

     

     


     

    3. 이석증 진단

    침대 위에 앉아서 앞이 보이지 않는 고글을 끼고 앞으로 수그렸다가 오른쪽/왼쪽으로 돌아 누웠다가 여러 가지 자세를 취하게 하였다. 자세의 변경에 따라 어지러움을 느끼면 동공지진(안구진탕)이 나는 것을 모니터로 의사가 확인하고 어지러움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자세에 따라 오른쪽 왼쪽 중에 어느 쪽이 더 심한지를 확인하고 심한 쪽을 먼저 물리치료 한다고 하였다.

    나는 왼쪽이 더 심하다며 왼쪽으로 돌아 눕는 것은 안되고 오른쪽으로 돌아눕는 자세를 계속해야 한다고 하였다.

     

    딕스-홀파이크 검사
    이석증 환자에게 어지럼을 느끼는 특정한 자세를 취하게 하여 어지럼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때, 의사는 어지럼의 유발 여부와 함께 이석증 때문에 발생하는 눈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4. 이석증 치료 

    오른쪽으로 돌아 누우며 왼쪽 귀 옆쪽의 머리에 마사지건으로 계속 마사지를 해주었다.

     

    하늘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마사지, 오른쪽으로 반즈음 누운 상태에서 마사지를 한 후 다시 엎드려서 마사지, 그리고 다시 하늘을 보고 누운 상태로 두부에 마사지건으로 마사지를 한다. 이렇게 몸을 한쪽 방향으로 360도 돌려가면서 마사지건으로 두부를 마사지하는 것이 물리치료였다. 물리치료 후 확실히 심하게 어지러운 느낌이 사라졌다.

     

    내가 받은 물리치료가 이석 치환술 인가 보다.

     

    이석 치환술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전정 기관)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이다. 

     

     

     

     


    5. 이석증 약물치료/ 처방약물

     

    이석증처방약물
    이석증처방약물

     

    처방받은 약물을 보나링에이정과 가토젠정이다.

    약물은 치료법이 아니라 증상을 완화시키는 완화제라고 하였다. 

     

    소위 말하는 멀미약으로, 울렁거리는 느낌을 사라지게 한다고 하였다. 

    증상이 심하게 있을 때만 먹는 것을 권장해서 심한 어지러움을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기 때문에 처방받은 약을 거의 먹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6. 이석증 보조치료제

    비타민D 가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의사가 논문까지 보여주며 비타민D 주사를 권유하였다.

     

    비타민D는 뼈가 칼슘 흡수를 하도록 돕는 물질이기 때문에 이석증의 원인이었던 골밀도감소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었다.

     

    나는 건강검진에서 항상 비타민D가 부족으로 나왔기 때문에 겸사겸사 엉덩이 주사 한방을 맞고 왔다.

    3개월에 한 번 정도씩 비타민D 주사를 맞으면 이석증의 재발 예방에 좋다고 하였다.

     

     

     

     


    7. 이석증 주의사항

    1) 재발 가능성이 높다.

    의사 말이 한 번 발생한 이석증은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이 병이 죽을병은 아니지만 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 병이기 때문에 재발이 잘 된다는 사실이 두려웠다.

     

    2) 요가, 필라테스 등 자세 변경이 심한 운동은 제한해야 한다.

    하... 나 필라테스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너무 속상했다.

    근데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하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정말 위험하기 때문에 완전히 낫기 전까지는 필라테스를 쉬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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