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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리뷰

[이천가볼만한곳] 도자기공방 도자기체험 물레체험 실내데이트추천 - 라당도예

by 윤쏘야 2023. 2. 3.

 

 

도자기체험-라당도예
도자기체험-라당도예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1박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즐길거리를 찾다가 집에 가는 길에 들르게 된 이천도자기예술마을.

 

아이들에게 물레체험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던 남편이 검색 끝에 방문한 곳이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아이들의 실내체험, 연인들의 실내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한다.

 

마치 한적한 파주헤이리마을을 연상시키는 이천도자기예술마을은

카페거리도 있어서 체험 전, 후로 식사나 카페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1. 라당도예 위치 & 주차

 

1) 위치

이천도자기예술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다.

근처를 조금 돌아 보니 물레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되는 듯했다.

 

 

 

 


2) 주차

 

도자기체험-라당도예도자기체험-라당도예
도자기체험-라당도예

 

건물 앞에 여러 대 주차가 가능하다.

예술마을 자체가 한적해서 주차는 문제없을 듯.

 

 


2. 라당도예 외관

 

도자기체험-라당도예
도자기체험-라당도예

 

오른쪽 건물은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매장이고 옆쪽에 주차된 차들 뒤로 있는 2층 건물에서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다.

 

 

 


3. 라당도예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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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체험-라당도예

 

입구로 들어서면 많은 그릇과 여러 개의 물레가 놓여 있는 작업실에 들어서게 된다.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또 여러개의 물레가 있어서 물레체험이 가능하고, 왼쪽 문으로 들어서면 물레로 빚은 도자기에 채색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4. 라당도예 가격

 

 도자기체험-라당도예체험가격 도자기체험-라당도예체험가격
도자기체험-라당도예가격

 

물레체험 + 그림 그리기 : 30,000원

(기본 그릇의 가격이고 파스타 그릇이나 라면기로 쓸 수 있는 큰 그릇은 35,000원이다.)

초벌그림 그리기는 15,000원

작업한 작업물은 바로 가마에 구워야 해서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택배비가 별도로 추가된다.

 

선택한 그릇을 만들 때는 물레체험을 하면서 선택한 그릇의 모양대로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 주신다.

그 외에 혼자서 자유롭게 물레질을 하면서 추가로 만드는 그릇은 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우리 딸들은 기본으로 파스타 접시를 하나씩 만들고 추가로 각각 컵과 접시를 하나씩 더 만들었다.

파스타 접시 2개 : 35,000*2 = 70,000원

추가 컵+접시 : 10,000*2 = 20,000원

여기에 택배비 1만 원이 추가되어서 총 10만 원을 결제하였다.

 

10만 원에 파스타 접시 2개, 머그잔 1, 접시 1을 얻게 되고

알찬 도자기체험을 할 수 있어서 비싼 느낌은 아니었다.

 

가성비 좋아하는 내가 인정!!

 

 

 


5. 라당도예 체험 후기

 

[물레체험]

 

도자기체험-라당도예
도자기체험-라당도예

 

 

처음에 이렇게 앞치마를 착용한다.

앉아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다리에 흙이 묻지 않도록 길게 착용하라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다.

우리가 간 날은 월요일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서 인지 3명의 선생님이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다.

 

 

우리는 딸 두 명이 동시에 체험을 진행하였다.

첫째가 먼저 선생님과 함께 선택한 파스타 그릇을 만들면 둘째는 맞은편에서 물레연습을 하게 된다. 

선생님이 둘째에게 물레 작동법과 모양 만드는 방법을 이것저것 알려 주시면 아이 혼자 자유롭게 만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컵을 만들었다가 그릇을 만들었다가 접시도 만들고 자유자재로 모양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 초등인 둘째도 집중해서 어렵지 않게 해내는 걸 보니 방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가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아이들이 충분히 물레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점이었다.

선생님이 옆에서 계속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물레작동법을 설명해 주신 후 마음껏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셨다.

 

 

그렇게 연습하다가 만들어보고 싶은 컵이나 접시가 있으면 그 작품은 추가로 1만 원만 내고 구울 수 있다. 

 

 

도자기체험-라당도예도자기체험-라당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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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선생님과 함께 선택한 모양의 그릇을 만들고 있으면,

 

 

도자기체험-라당도예도자기체험-라당도예도자기체험-라당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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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서 둘째는 열심히 물레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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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체험-라당도예

 

 

이렇게 둘이서 번갈아가며 선생님과 함께 파스타 그릇을 완성하였다.

 

선생님이 드라이기로 흙으로 만든 그릇을 말려 주신다.

 

 

 

도자기체험-라당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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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이들은 또 자유롭게 물레질을 한다.

접시도 만들어 보고 컵도 만들어 보고

그 모습이 재미있어 보여서 나도 해보고 싶었다.

 

다음에 또 방문하면 나도 꼭 해봐야지!!

 

 

 


[도자기 그림 그리기]

 

도자기체험-라당도예도자기체험-라당도예
도자기체험-라당도예

 

 

도자기가 어느 정도 마르면 채색을 하러 왼쪽 방으로 들어간다.

책상 위에 미리 만들어둔 파스타 그릇과 물감과 붓이 준비되어 있었다.

자 이제 우리 딸들이 좋아하는 미술시간~~~~

마음껏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쳐보렴~~

 

 

도자기체험-라당도예

 

 

꽃을 그리겠다며 거침없이 칠하기 시작하는 둘째이다.

여기에서도 드러나는 성격의 차이.

한획한획 신중한 첫째의 붓질에 비해 거침없는 둘째의 붓질.

 

 

 

도자기체험-라당도예
도자기체험-라당도예

 

 

깔끔한 첫째의 작품과 화려한 둘째의 작품이 완성되었다.

얼마나 멋진 그릇으로 탄생될지 궁금하다.

우리 딸들은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좋아하는 라면을 열심히 담아 먹어야겠다.

 

 

 

도자기체험-라당도예
도자기체험-라당도예

 

이제 추가로 만들었던 컵과 접시를 색칠할 시간.

첫째는 컵도 심플하게~~ 둘째는 역시나 화려난 접시를 만들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어떤 그릇이 만들어질지 또 너무너무 기대된다.

 

가마에 구워져서 집으로 보내지기 까지 6주가 걸린다고 한다.

완성된 작품이 배달되면 이쁘게 사진 찍어서 올려야지!!

 

 

 


6. 재방문 의사

 

재방문 의사 100%이다.

 

아이들이 슬라임 카페를 가자고 했었는데,

슬라임 카페보다 100배는 더 알차고 남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도 "슬라임이 재미있어? 도자기체험이 재미있어?"라고 물어보니

손으로 만지는 느낌이 좋아서 슬라임이랑 비슷하면서 더 재미있다고 했다.

 

이쁘게 완성된 그릇을 받게 되면 성취감도 뿜뿜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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